3일 오후 4시42분경 처인구 양지면 주북리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 창고 1173㎡를 태우고 1억원 이상의 재산피해를 냈다.

불은 120명이 동원된 소방당국의 진화로 큰 불길은 30여분만에 잡혔지만 인근지역 일대가 연기로 뒤덮이고 차량 정체를 빚는 등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용인소방서와 용인경찰서는 불이 물류창고 2개 동 가운데 1층짜리인 생활용품 보관 창고 안에 있던 종이박스에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창고 안에 있던 직원들은 불이 나자 긴급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천홍석·박재영 기자  so60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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