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3월 25일부터 4월 25일까지 생후 3개월 이상 된 개 1만 6100마리에 대해 무료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관내 동물병원에 방문해 공개업 수의사를 통해 접종하면 된다. 읍면지역은 지역 병원에서 현장으로 방문할 수 있다.

광견병에 걸리면 불안, 거동이상, 어두운 곳에 숨는 등의 증상을 보이며 침흘림, 공격정 신경증상, 비정상적인 울음소리를 낸다.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모든 포유동물에 병원성이 나타나 개, 소 등 가축뿐 아니라 사람에게도 감염돼 3~4주의 잠복기를 거친 후 죽음에 이르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광견병 예방접종은 1년에 한 차례씩 받아야 하며 예방접종 후 소유주에게 접종증명서를 발급한다. 접종 가능한 가까운 동물병원은 용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윤규 기자  so60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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