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서정석)는 식목일을 맞아 시 자체 행사로 내 나무 갖기 심기와 함께 각 구청별로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4월 5일 ‘용인시민 내 나무 심기 행사’를 양지면 양지리 시유지에서 개최하며 시 홈페이지(www.yonginsi.net)에 3월 27일까지 신청하면 선착순 300명에 한해 나무 심기에 참여하고 나무에 이름도 달 수 있다.

나무심기에 필요한 삽과 호미 등 장비와 백합나무, 나무이름표 등은 당일 현장에서 지급하고 나무심기 방법 설명과 시범 시간도 마련해 나무를 처음 심는 시민들도 큰 어려움 없이 나무를 심을 수 있도록 한다. 1인당 10주를 제공한다.

또, 구청별로 시민들에게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준비한다. 처인구(구청장 유종열)는 3월 30일(월) 처인구청 후문 앞 라이온스 공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매실나무, 감나무, 명자나무, 철쭉 등 유실수와 꽃나무 8,410주를 구민 1인당 2주씩 선착순 무상 배부한다.

기흥구(구청장 김명진)는 3월 27일(금) 오전 10시부터 기흥구청 광장에서 나무 소진 시까지 유실수를 구민들에게 나눠준다. 감, 살구, 매실, 자두, 밤 등 유실수 6,250주를 1인당 2주씩 배부한다. 수지구(구청장 이만우)도 3월 27일(금) 오전 9시 수지구청 직원주차장에서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갖는다. 매실 등 유실수 5,200주를 선착순으로 1인당 3그루씩 나눠주고 나무심기와 관련한 자료를 홍보 리플렛으로 만들어 배포한다.

4월 5일 나무심기 행사에는 산불예방 사진전과 산불진화장비 전시회도 개최한다.

이지선 기자  yonginnews@empal.com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