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력범죄가 증가하고 범죄예방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용인시 치안현안을 알아보고 대책마련을 위한 회의가 열렸다.

19일 오후 3시 용인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열린 지역치안실무협의회 월례회의에 최종덕 경찰서장을 비롯 경찰서 각 과장과 시청, 소방서, 교육청, 세무서 등 관련기관 실무자들이 모여 시 치안개선을 위한 토론을 벌였다.

이날 회의에 앞서 가진 브리핑에서 용인경찰서 각 부서 담당자는 ‘관내 범죄환경 정화사업’, ‘방범용 CCTV 확대’, ‘범죄취약지역 푸른가로등 설치’, ‘교통환경 개선사업’ 등 크게 4건에 대한 추진계획 및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관련기관의 협조를 부탁했다.

특히 강호순 사건과 같은 강력범죄를 예방하고 치안수요 증가를 대비하기 위한 'CCTV 확대 설치‘의 중요성에 대해 피력했다. 고화질의 최고급 사양 CCTV를 추가로 설치해 범죄예방과 함께 검거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최종덕 서장도 인사말을 통해 “서울시 면적의 98%인 용인시는 지역이 넓어 CCTV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는 곧 용인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일로 범죄예방을 위한 방법은 장비보강 밖에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재영 기자  ultrasor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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