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서정석)는 지역 실정에 맞는 재난안전관리체제를 구축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5일 오후 2시 문화복지행정타운 시청사 10층 재난종합상황실에서 2009년 안전관리위원회를 열었다.

정용배 용인시 부시장을 비롯해 관계부서 공무원, 시의원, 여성단체협의회·용인경찰서·용인소방서·용인교육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17인이 참석해 심의 및 의결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안전관리위원회는 2009년 안전관리계획의 기본방향과 추진전략을 짜고 풍수해, 설해, 가뭄·지진·황사·폭염·도로교통·화재·시설물 재난 등 유형별 재난관리대책, 분야별 국가기반 체계에 대한 보호대책, 경찰서 및 소방서 등 유관기관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검토했다. 또한 재난의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네 단계별로 계획을 수립해 재난정보의 수집과 전달, 재난 예·경보, 특정관리대상 시설 관리, 재난 응급 복구 등에 신속대응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모색과 논의가 개진됐다.

참석위원들은 2009년에 용인시의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달리는 재난알리미 서비스’ 등 시민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제도 시행, 재난예방 안전문화교육 활성화, 개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각종 재난관리시스템의 통합 운영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인적재난 대비 교육 프로그램 및 대응체계 개발이 더욱 필요하다는 의견과 관내 도시계획 및 도시개발 관련 사업 추진에 객관적 근거가 되는 종합적인 방재정책 수립의 필요성 등에 대해 공감하고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대형 자연재난 등 복잡 다양한 재난유형이 증가해 재난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자율과 현장 중심의 종합적인 재난안전계획을 세워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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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규 기자  yongi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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