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2009년 평생학습 마을 만들기에 참가할 단체를 모집한다.

평생학습마을 만들기 사업은 마을 공동체나 지역 내 평생학습 관계 기관들이 지역별 특성을 살려 공동체를 위한 평생교육사업이나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해 평생학습 네크워크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지역 내 평생학습 관계기관 구성원간 워크숍, 각 기관대표 모임과 실무자 모임 정례화, 마을공동체 형성을 위한 평생교육사업, 지역 내 문제해결을 위한 캠페인, 토론회 등 지역 평생학습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사업이거나 취약 아동․청소년, 노인을 위한 교육복지체계 확립,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개발, 각 기관 평생교육프로그램의 중복 해소, 지역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사업, 거리유해 교육환경 해소를 위한 사업 등 네트워크 교육의제로 다룰 수 있는 내용을 사업 내용으로 하면 된다.

용인 관내에 주 사무소를 두고 있는 공공기관 및 법인, 단체 등 평생학습관계기관, 기타 평생학습발전과 관련해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기관․단체 등 평생학습 관계기관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2개 이상 교육기관이 컨소시엄 해 신청하는 경우 가점이 부여된다. 단 특정지역, 기관, 단체의 이익을 위한 사업이나 일회성 행사, 현금성 지원 사업, 단체․기관의 기관내부사업, 유사 사업으로 행정기관 지원을 받은 사업, 정치적 목적 및 종교를 위한 사업은 제외된다.

시는 평생학습을 생활권에 따라 처인권, 남이권, 백원권, 기흥구성권, 수지권 등 5개 권역으로 나누고 권역별 1개 사업 지원을 원칙으로 정했다. 지원 규모는 1개 사업당 1천만 원이며 총 3개 권역에 지원한다. 권역별 1개 사업 지원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용인시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educity.yonginsi.net) 공지사항에 게재한 신청 서류를 구비해 2월 11일부터 17일까지 용인시청 1층 용인시평생학습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네트워크 구성의 적절성, 사업의 적합성, 실행가능성, 수혜범위와 프로그램 수행능력, 효과성 등을 심의해 지원사업을 선정하며 2월 23일 선정 단체에 개별통지하고 용인시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에 게재한다.

용인시는 지난해 처음 평생학습마을만들기 사업을 도입해 3곳을 선정, 수지권역의 좋은 동네 학습프로젝트로 주민자치학교, 자전거를 주제로 한 마을축제 개최 등을 추진했고 이동면 천리의 ‘샘골 학습 나눔마을’, 원삼면 맹1리의 ‘행군마을배움터’ 운영 등 마을단위의 학습공동체 형성과 평생학습 참여 증진에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송정민 기자  insk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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