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는 홀몸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을 돕기 위해 요구르트 전달하는 요구르트 배달을 추진한다.

요구르트 배달사업은 기흥구 내 거주하는 만 70세 이상 홀몸 어르신들 가운데 생활이 어려워 주위의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선정해 요구르트 배달원이 각 가정에 방문 배달해 노인들의 정신적 공허감을 해소하는 한편 요구르트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안심지킴이 역할을 하는 것이다.

기흥구는 어르신들 가운데 150명을 선정해 지역 요구르트 보급소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해 2월부터 연말까지 1000원 상당의 요구르트를 주 3회 배달할 예정이다.

금년으로 3년째 추진하는 홀몸 노인을 위한 요구르트 배달사업은 해를 거듭하면서 예산을 확대해 요구르트 질을 향상시키고 수혜자 수도 늘리는 등 확대 시행하고 있다.

기흥구 주민생활지원과 정인교 과장은 “어르신들의 급작스런 질병이나 사고 등 위기 발생시 행정 지원이 가능해 어르신들의 반응이 좋고 어려운 노인을 돌보는 사람 중심의 복지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정민 기자  insk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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