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현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2일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백옥쌀 20kg들이 50포, 생활필수품 선물세트 75개(개당 15,000원) 등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증한 쌀은 김규영 모현면 주민자치위원장이 지난해 말 새로 취임하면서 화환 등을 대신해 받은 쌀과 자치위원들이 모은 금액으로 마련한 것이고 생활필수품 선물세트는 새마을부녀회가 이웃돕기를 위한 수익사업으로 마련한 비용으로 구입한 것이다.

기증한 쌀과 선물세트는 22일과 23일 이틀간 모현면사무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가 함께 선정한 저소득가정,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23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부녀회는 매 명절마다 이웃돕기를 실천하고 있고 지난해 겨울에는 김장을 담아 불우이웃에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권영탁 모현면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자발적인 이웃사랑이 이어지고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로 나눔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재영 기자  ultrasor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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