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에서는 12월 14일 ‘2018년 제12회 가족잔치’를 진행했다.

올해 12회째를 맞이하는 가족잔치는 복지관 이용고객,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재능기부강사 등이 모여 2018년 한해를 마무리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서로가 격려하며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실력을 뽐낼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1부, 2부로 진행됐으며 평생교육아카데미 하모니카와 혜성원의 난타공연이 식전 공연으로 진행됐고, 기념식에는 표창장 수여, 아삭공모전 시상이 함께 열렸다. 

2부인 이용고객 발표회에서는 평생교육아카데미 중국어교실, 오카리나&우쿨렐레, 실버댄스, 민요교실, 줌바댄스, 시립상현어린이집, 동부동 사물놀이팀, 김창서님, MJ밸리댄스, 직원공연, JOY밴드 및 밝은누리밴드 등 다채로운 공연과 경품추첨 등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용인시의회 하연자의원,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 홍성로 회장, 용인시지체장애인협회 강석원 회장을 비롯한 용인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이용고객, 후원자, 자원봉사자, 재능기부강사, 직원 등 장애인복지유공자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기념식 및 이용고객 발표회와 더불어 복지관 곳곳에는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한 이용고객들의 작품전시회와 음식나눔이 진행되어 당일 행사를 풍성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복지관 김선구 관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1년 동안 우리 복지관을 지원해주신 이용고객, 후원자, 자원봉사자, 재능기부강사를 비롯하여 모든 분들 덕분에 행복하고 즐거웠으며 많은 관심과 참여로 가족잔치를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소중한 사람들과 뜻깊은 시간으로 행복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라며 2019년에는 더욱 발전하는 기관으로 찾아뵙겠다”라고 전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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