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서정석)는 민속 고유의 명절을 맞이해 시민들에게 우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기 위해 설맞이 직거래 장터를 19일부터 23일까지 운영한다.

시청과 각 구청별로 일정을 정해서 지역의 13개 생산자단체가 용인시에서 생산되는 우수농축산물을 시중가보다 10~30% 정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용인시 브랜드 사용 품목인 백옥쌀, 유기농 혼합곡 세븐라이스, 유기농 육색쌀 선물세트 햇살미인, 저농약 인증을 받은 배와 사과, 한약사료를 먹인 돼지고기 성산한방포크, (주)마니커 닭고기, 시설채소, 꿀, 떡, 옥로주, 한과, 전통장 등 다양한 농축산물을 판매할 예정이다.

용인시청 주관으로 문화복지행정타운 내 청소년 수련관 앞 광장에서 20일부터 22일까지 장터를 개설하고 공무원 대상으로 용인시청 행정포탈 전자게시판을 통해 22일 구매 신청 접수를 마치고 23일 공급하는 식으로 주문 판매한다. 처인구는 처인구청 광장에서 19일부터 21일까지 개설하며 향후 우리지역 농산물을 우리지역에서 소비하는 산지산소(産地産消) 운동의 일환으로 생산자 농가의 신청이 있을 때 구청광장 등나무 쉼터에서 우수농산물 상설직거래장터를 열 계획이다. 기흥구와 수지구는 각각 기흥구청 광장과 여성회관 중앙광장에서 22일과 23일 양일간 직거래 장터를 연다.

최신혜 기자  yongi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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