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은 2018년 12월 6일 통합사례판정회의를 통해 지역 내 위기가정에 생활안정지원금을 전달했다.

본 전달식은 제2차 위기가정솔루션위원단 통합사례판정회의를 통해 지원금 지원이 결정된 위기가정지원 대상자 5명을 대표하여 구성동주민센터 대상자 가정에서 진행되었으며, 구성동주민센터 공미경 맞춤형복지팀장, 국광호 실무관,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김선구 관장 및 대상자가 참여한 가운데 전달식이 진행됐다.

‘위기가정솔루션위원단’은 지역 내 외부지원이 시급한 고위험군 위기가정을 발굴하여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복지서비스 및 체계적인 지원연계 시스템을 통해 위기문제를 해소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역사회 내 전문가 및 기업체 사회공헌 관계자로 구성된 위원단 회의를 통해 사례관리 방향성 및 즉각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실시하고 있는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의 2018년도 민관협력 사례관리 사업이다.

사회복지영역, 기업사회공헌영역, 정신보건영역, 공공영역, 실무자영역의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9인의 평가위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18일 5명의 평가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차 위기가정솔루션위원단 통합사례회의가 진행됐다.

상갈동행정복지센터, 영덕동주민센터, 구성동주민센터의 위기사례가 5건이 상정되어 지원금과 사례관리 방향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회의 결과를 토대로 5개 위기가정대상자의 위기문제 해소를 위해 의료비, 생계비, 주거비 총4,190,870원의 지원금 지원이 결정됐다.

교통비가 없어 병원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에 대한 생계비와 경제적 문제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대상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하였고 관리비 체납으로 퇴거위기에 놓인 대상자에게 주거비 지원과 정신질환으로 주거환경이 취약한 대상자에게 주거환경개선비 등의 생활안정지원금이 전달됐다.

본 사업의 지원금은 2017년도 ‘나눔과꿈’ 우수사업 수행기관 상금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위기가정솔루션위원단 운영을 통해 지속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본 사업을 주관한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김선구 관장은 “위기가정솔루션위원단을 통해 위기가정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기업의 사회공헌 및 후원을 통한 기금마련으로 복합적인 위기상황에 대한 총체적인 지원을 함으로써 지역 내 위기가정에 대한 효과적이고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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