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최초의 사랑의 온도탑이 설치됐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순선, 이하 경기 사랑의열매)은 3일(월) 용인시청 광장에서 사람중심 나눔도시 용인“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 온도탑 제막식을 진행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 이순선 경기사랑의열매 회장, 이건한 용인시의회의장, 개인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용인 회원 등 다양한 민·관 내빈들이 참석했다.

용인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운동은 2002년부터 관내 저소득계층을 위해 진행되어, 2017년 까지 모아진 성금은 176억에 달한다. 올해 모금액 10억 원을 목표로, 2018년 12월 3일부터 2019년 2월 8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이웃사랑과 나눔의 온정을 상징하는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해, 용인시민들의 나눔 참여를 도모하여 관내 나눔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온도탑 제막식은 용인시 사랑의 온도 100도를 염원하는 제막식 및 카드세션을 진행했다. 또한 사람중심 나눔도시 용인‘사랑의열차 이어달리기’운동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조광산업이 쌀 10kg 600포를 기부해 캠페인 1호 기부자가 탄생했으며, 박종옥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성금 1억 8백만 원, 한주식 회원이 3천만 원, 김철수 회원이 1천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을 통해 작은 마음들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모두가 더불어 사는 따뜻한 용인시를 위해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순선 경기사랑의열매 회장은 “오늘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계기로 나눔으로 하나 되는 따뜻한 용인시를 기대한다”며“시민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 부탁드리며, 경기사랑의열매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정민 기자  bgg41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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