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기흥구 상반기 주요사업 조기추진을 위한 회의

용인시 기흥구(구청장 김명진)는 내수 진작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09년도 주요사업을 조기 추진하기로 하고 7일 오전 9시 구청장실에서 2009년 주요사업 조기집행을 위한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는 김명진 기흥구청장을 비롯, 부서별 과장 7명이 참석해 금년도 주요사업에 대한 조기 추진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추진 계획에 대한 검토, 예산 조기 집행 방안 등에 대한 해 토론으로 진행됐다.

기흥구의 주요사업 조기집행 추진계획에 따르면 1천만 원 이상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공사 또는 용역, 2백만 원 이상의 물품에 대해 상반기 중 90% 이상을 발주하고 자금 60% 이상을 집행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2009년 조기추진 사업으로 총 383개의 사업을 선정했으며 사업에 소요되는 260억 7천4백여만 원의 예산 가운데 97.5%에 해당되는 368개 사업을 위한 254억 3천2백여만원의 예산을 상반기에 집중 발주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조기 집행 대상 주요사업으로 ▲신명나는 기흥구 문화공연 개최 ▲상하동 푸른 쉼터 조성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공사 ▲도심 속 푸른 녹지조성 공사 ▲죽전 차량기지 하부 탄천 개수공사 ▲보정장례식장 옆 우회도로 설치공사 ▲중동1교 교량 개량공사 등 총 80여개 사업이 보고회에서 집중 검토됐다.

김명진 기흥구청장은 “일거리 창출 등 지역 발전과 경기 활성화에 파급 효과가 큰 사업 위주로 우선 시행하도록 예산을 조기 집행, 어려운 경제상황을 신속하게 극복 나갈 수 있도록 힘쓰자”며 부서별 적극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송정민 기자  insky2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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