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구가 죽전동 탄천 교량 대지교와 죽전교에 야간 교량경관조명등을 설치해 호응을 얻고 있다.

수지구는 10월 말까지 두 곳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두 곳에 2억 8천만원을 들여 조성한 조명으로 주민들의 야간 통행 안전과 함께 LED 조명을 이용해 안정적인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다.

시청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탄천 산책로를 자주 이용하는 주민들이 “다리 옆과 다리 밑이 어두웠는데 조명을 설치해 밝아졌고 산뜻해졌다”며 격려의 글을 남기기는 등 탄천 주변의 시민들의 반응이 좋다.

수지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안전과 휴식공간으로의 역할을 위해 필요한 곳에 비용을 들였다고 본다”며 “에너지 절약을 위해 야간 조명사용시간을 최대한 줄여 소비전력을 최소화하고 있고 점검과 관리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박재영 기자  ultrasor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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