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2시경 김량장동에 위치한 처인구청에서 수돗물평가위원회 회의가 개최됐다.

수질관리에 관한 세부계획을 수립하여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업무처리의 효율성을 도모하고자 열린 이날 회의에 강웅철(위원장)시의원, 오정민(경희대교수)부위원장 및 수돗물평가위원 5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 주요골자는 2009년 수질관리 목표 및 방향을 수립, 정수 처리기준 운영결과, 수질검사 결과 등을 설명하고 내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으로 원격검침 시범사업, 수도계량기 소유자 주소정비사업, 상수도 행정서비스 역량강화, 동천배수지 시설공사, 남사배수지 신설공사, 고기동상수도 시설공사, 남사(완장-아곡리)상수도시설공사, 상수도 배수관망 블록설정, 마을상수도 민간위탁관리,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 정수처리시설 개량사업, 배수관로 확충 및 유지관리 등 12개 항목을 주요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수돗물 평가위원회는 맑은 수돗물 공급을 위하여 정수장 처리시설 개선, 노후관로 교체사업 및 옥내급수관 교체사업(저소득 소외계층 건물, 사회복지시설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수돗물 평가위원회 구성으로 정례적으로 회의 개최 및 중요 사안 발생시 자문 등을 받아 시민에게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수돗물 공급 업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강심택 기자  skydevil1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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