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구(구청장 오세동)는 9일 수지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청소년지도위원 88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지도위원 역할 강화를 위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에서는 구본용 강남대 교육대학원장이 ‘청소년의 힘을 기르는 지도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청소년 문제와 효율적인 선도 방법들을 실제 사례와 함께 강의해 참석한 청소년 지도위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강을 들은 청소년 지도위원회 총무 이기동 씨는 “청소년지도위원들의 역할과 활동의 중요성을 느꼈고 우리 사회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청소년지도위원들은 특강을 들은 후 저녁 9시부터 2시간 동안 관계 공무원들과 합동으로 3개 반을 편성해 풍덕천동 상가밀집과 공원 등 청소년 취약지역을 다니며 청소년 유해약물 판매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관련 정보를 담은 스티커와 전단지 등을 배부하며 청소년 보호 캠페인을 펼쳤다.

박재영 기자  skydevil128@naver.com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