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협의회는 겨울방학을 이용해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3박4일간 열리는 어린이 체능교실 스키캠프에 참가할 지역 어린이 60명을 모집한다.

시의 어린이스키캠프는 용인어린이들이 생활체육의 다변화에 따른 신종 스포츠에 적응하도록 지난 2004년부터 열려 300여명이 참가했으며 레포츠를 통해 모험심과 협동심, 질서의식을 배양하는 효과를 거두어왔다.

관내 초등학교 4학년~6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 60명으로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마평동 실내체육관 2층에 자리한 용인시 생활체육협의회 회의실에 학부모가 방문, 참가신청서와 학부모동의서를 접수해야한다. 당일 12시에 공개추첨에 의해 60명 참가학생을 선발하며 참가비는 1인당 10만원이다.

8명의 전문강사가 초심자 그룹, 중급, 고급 등 조별로 지도하므로 스키를 처음 배우는 어린이나 잘 타는 어린이 등 모두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 스키를 대여하며 용인시 어린이스키캠프 잠바를 제공한다.

캠프참가학생들은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3박4일간 남양주시 화도읍에 소재한 스타힐 스키리조트에서 스키비디오를 통한 시청각교육 등 총 7회 이론 및 실기강습을 통해 정확한 폼과 무게중심 잡기, 안전한 스키활동 등을 집중 배우게 된다. 2일차 저녁에는 장기자랑대회가 열리는 ‘환영의 밤’ 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시간도 갖는다.

정윤규 기자  yongi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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