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보건소가 금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한 시민들의 경험담을 모은 금연성공수기 책자 3호를 15일 발간, 배포한다. 2008년 한 해 기흥구보건소가 진행한 금연클리닉에 참가하면서 금연 성공한 사람들의 경험담과 금연 관련 건강정보, 간단한 요가 등을 게재했다.

금연 실천 후 신체상의 변화, 응급실에서 느낀 건강의 소중함, 주변사람들의 도움으로 금연에 성공한 이야기, 금연일기, 금연에 성공하면서 느끼게 된 자랑스러움 등 20명의 경험담이 실렸다.

지난 2006년 이후 해마다 진행하는 금연클리닉 참가자들의 성공담을 담은 책으로 이번에는 1500권을 발간해 용인 내 공공기관, 지역 도서관, 초․중․고교, 대학교, 군부대, 사업장, 금연아파트 등과 금연클리닉 이용자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기흥구보건소는 지역 주민과 기업체, 중․고등학교, 대학교, 군부대 등을 대상으로 금연사업을 진행해 1,661명을 등록 관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6개월 이상 금연 성공자가 827명(54.4%)에 이른다.

이지선 기자  yongi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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