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한복맵시대회 행사장

12월 2일 행정타운 문화예술원 공연장에서 용인문화원(원장 이종민) 주최로 열린 제10회 한복맵시대회는 개인부문, 다문화가족부문, 가족부문 등으로 90개팀이 대회에 참가하여 경합을 벌였다.

이번 대회에서 다문화가족부문 신설은 시대의 변화에 부응한 이민가족을 우리의 이웃으로 받아들여 우리 전통의복인 한복문화를 경험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하여 참가자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특별출연 순서로 문화원 이사진이 특별출연해 조선관복을 소개하는 순서로 금관조복을 비롯하여 무관, 문과복등 다양한 전례복을 선보이는 패션쇼도 곁들여 볼거리를 풍부하게 했다.

대상의 주인공가족

7개 다문화국가의 전통의상 패션쇼로 철연하여 각자 자국의 국기와 함께 세계문화를 이해하고 경험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도 했다. 다문화국가 댄싱팀은 노바디음악에 맞추어 경쾌하고 섹시한 춤으로 하나되어, 세계속에 한국, 우리 한복의 아름다움을 뽐냈다.

이날 영광의 대상은 태국출신의 오부사린 가족으로 시부모님, 남편, 자녀 3대가 출연해 핵가족사회에서 보기드문 화목한 한국 가정의 표본으로 말도 글도 문화도 서툰 우리나라에 이주하여 결혼하여 고운 한복의 자태를 뽐내는 모습이 좋은성적을 거두게 되었다. 상금은 1백만원이다.

개인부 금상은 서경채님(52세,기흥구 구갈동), 가족부 금상은 황장규님(39세, 기흥구 상하동)3가족이 영광스런 상을 받았다.

천홍석 기자  chs576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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