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성기)은 지난 24일 복지관 강당에서 재가장애인의 따뜻한 겨울나기 “따뜻한 마음 훈훈한 겨울” 난방비 전달식을 가졌다.

“따뜻한 마음, 훈훈한 겨울” 난방비 전달식은 개관이후 매년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2006년 106가정, 2007년 100가정에 이어 올해에는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 후원회인 해밀후원회의 후원과 10월 23일에 실시된 ‘두리하나 나눔셋 바자회’의 수익금으로 생활이 어려운 재가 장애인 100가정에 20만원씩 2,000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했다.

난방비를 지원받은 박OO(지체장애 2급)씨는 “추운 겨울을 지낼 생각하니 막막했는데 난방비 지원을 통해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어 기쁘다. 후원해 주신 해밀후원회와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따뜻한 마음, 훈훈한 겨울” 난방비 전달식을 통해 유난히 추운 올 겨울 용인지역 재가장애인들의 몸과 마음이 모두 따뜻해지길 바라며, 이밖에도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생활이 어려운 재가장애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지선 기자  yongi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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