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10시경 역북동에 위치한 용인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서정석 용인시장의 특별초청강연이 열렸다.

용인고등학교의 특별 초청으로 열린 이번 강연에는 수능이 끝난 학생 400여명과 임직원 10여명이 참석했다.

연단에 들어서면서 학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은 서정석 시장을 용인고 류해철 교장이 소개를 했다. 이후 학생대표로부터 꽃다발 증정식의 순서로 이어졌다.

서정석 시장은 강연에서 “용인고등학교는 이름에도 나타나듯이 용인을 대표하는 학교이며 용인시와 더불어 용인의 정통과 역사를 이어나가야 한다” 며 "용인고등학교에 다니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라" 고 말했다.

이후 서정석 시장은 태어난 고향 얘기와 가정사, 어린 시절 가난했던 이야기, 학창시절, 나라, 옛 조상들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편안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용인시정 및 앞으로 나아갈 교육정책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 가운데 수시로 바뀌는 정부의 교육정책에 불안을 떠는 학생들에게 궁금증을 푸는 시간을 가짐과 동시에 용인에서 학교를 다니는 학생으로서 알아야할 용인시 정책과 교육이 나아가야할 방향 등의 자세한 설명을 듣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심택 기자  skydevil1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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