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2개월간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을 추진한다.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은 용인 관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을 돕기 위해 연말연시에 성금과 성품 등을 집중 모금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자는 캠페인이다.

시는 사회단체와 종교단체, 기업체, 기관 등에 사업에 대한 취지와 모금 등에 대한 협조 의뢰 공문을 발송 중이다. 또 시 홈페이지, 전광판 등 여러 매체에 홍보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나갈 수 있도록 함께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사랑의열차 이어달리기 참여를 원하는 시민, 사회단체, 종교단체, 기업체, 기관 등은 시청, 구청, 읍면동 주민생활부서에 접수해 기탁하면 된다. 용인시의 11월 1일 현재 국민기초수급자,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소년소녀가정, 한부모 가정, 긴급지원 대상자 등은 8,732명 5,656세대이며 사회복지시설은 74개소가 있다.

시는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의 수요 조사 후 지원방법과 내용을 결정, 배부하고 이중지원을 방지하기 위해 행정시스템 입력 관리를 통해 중복 지원을 방지하고 대상자 선정을 투명하게 할 방침이다.

용인시 주민생활과 김도년 과장은 “경기침체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이웃들이 많은데 모금 운동에 동참해 힘든 시기를 서로 격려하며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시민 참여를 당부했다.

최신혜 기자  yongi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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