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구보건소(소장 조병홍)가 관내 6~7세 미취학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한 밥상머리 영양교육 ‘몸튼튼 건강두배교실’에 높은 호응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수지구보건소의 2008년도 ‘몸튼튼 건강두배교실’은 가정에서만 이뤄졌던 밥상머리 교육을 보건소와 어린이보육시설이 연계해 보다 체계적인 식습관교육으로 발전시키고자 지난 4월부터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 기타 보육학원 내 미취학 어린이 1200여명을 대상으로 영양교육 및 구강교육, 영양인형극 공연 등으로 진행됐으며 오는 28일 다솜유치원생 26명에 대한 교육으로 완료된다.

지난 10월말 까지 교육이수 어린이 학부모 및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본 프로그램이 어린이 식생활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사람이 97% 이상에 달했으며 프로그램 재이용 희망 의사를 밝힌 응답자도 97%로 나타났다.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확대 여부에 대해서는 100%의 응답자가 확대 진행을 요구했다.

수지구보건소 정선경 지도사는 “색깔별로 영양소를 대입해 영양분의 중요성에 대해 가르치는 식품영양신호등 교육, 골고루 잘 먹는 운동선수 하니와 편식을 하는 어린이 나애리가 달리기 경주를 하는 막대기 인형극 ‘달려라 하니’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교육프로그램 편성이 인기를 끈 비결이었다”고 평가했다.

최신혜 기자  yongi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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