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치매예방관리센터는 19일 처인구 보건소에서 치매환자 케어 워크숍을 개최했다.

김주희 한양대 명예교수가 치매 환자 케어 원칙, 이영숙 경기도립노인병원 간호과장이 문제 행동에 대한 대처 방법, 정원미 동남대 작업치료학과 교수가 치매환자의 작업요법 개론, 윤종철 용인시 치매예방관리센터장이 치매 케어의 질적 향상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워크숍에는 유관 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간 정도 진행됐다.

김주희 교수는 “치매노인은 판단이나 추리, 간단한 계산이 불가능하고 의사소통이 힘든 특징이 있는데 환자 스스로 옷 색상을 맞추는데 혼란을 느끼는데서 치매의 단서를 많이 발견할 수 있다”며 “환자를 대할 때 자존심을 건드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의 치매예방 전문 인력들과 치매예방 관련 최근 지식을 공유하는 한편 치매 인적 자원의 활성화를 위해 치매관련 인력을 대상으로 마련한 것이다.

용인시 치매예방관리센터는 지난 12일 ‘뇌졸중 예방과 치매’라는 주제로 한 신동선 효원 노인병원 전문의사의 강의를 개최해 참석한 100여 명의 시민들에게 뇌졸중의 종류와 증상, 위험인자, 진단, 치료와 예방에 대해 알리는 등 치매환자 보호자와 환자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에 나서고 있다.

용인시 치매예방관리센터는 치매예방을 위해 교육과 홍보, 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송정민 기자  yongi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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