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 구성동 새마을부녀회는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나눔실천의 일환으로 매년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이 날 행사현장에는 부쩍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정성으로 담근 김장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 생각에 부녀회원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이 자리에서 새마을부녀협의회 회장(이효균)은 “올해는 특히 경기 침체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이 늘어나 더욱 안타까운 마음이다 이럴 때 일수록 작은 정성이 모여 큰 기쁨이 되고 얼었던 마음도 녹일 수 있다”며 함께 동참한 회원들께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구성동장(이은우)은 본 행사가 이웃과 함께하는 동민화합의 장이 되길 희망하며 추운날씨에도 적극행사에 참여 한 부녀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매년 적극 협조 할 뜻을 밝혔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220포기는 매달 음식물 나누기 행사를 전개 중인 관내 독거노인 10분을 비롯한 중증저소득장애인가구 등 어려운 이웃과, 구성파출소, 동백소방서 등에 전달 할 예정이다.

이지선 기자  yongi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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