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죽전1동은 지난 21일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저소득층 홀로어르신과 장애인 12가구에 제철과일과 빵, 떡 등의 간식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과 동 직원은 대상 가구를 방문해 간식을 전하며 다른 불편함은 없는지 세심히 살폈다.

이날 전한 간식은 주민자치위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것이다. 이들은 지난 3월부터 매월 관내 저소득대상자 12명을 선정해 간식을 전하며 안부를 살피고 있다.

간식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집에 있으면 적적한데 맛있는 간식도 전해주고 안부도 물어주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과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신상훈 기자  shy96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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