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금요예술마당이 어느덧 100회째를 맞이했다.

100회를 맞은 웰빙금요예술마당은 연극, 뮤지컬, 콘서트, 음악회 등 다채롭고 매번 새로운 기획공연으로 용인시를 문화의 도시로 발전시키고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충족을 해소하는데 크게 이바지 했다.

어디서든지 100회라 하면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다. 그만큼 용인시 문화 발전과 복지에 기여한 웰빙금요예술마당의 100회도 뜻깊은 날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이날 특별한 손님으로 한국의 리키마틴이라 불리 우는 홍경민을 초청해 콘서트를 가졌다.

14일 오후 7시 30분 한국의 리키마틴 이라 불리 우는 홍경민 콘서트 '열정'이 용인시 문화복지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 3층 공연장에서 성황리 공연됐다.

이날 웰빙금요예술마당 100회 특집으로 MC 명동훈 씨의 사회로 시작됐다. 진정한 음악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가수, 진정한 뮤지션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최고 가수와의 만남과 차세대를 빛낼 신인가수들의 화려한 무대로 펼쳐졌다.

네츄럴 하고 감미로운 목소리 ‘다가갈게요’의 에스진을 시작으로 신인 여가수 피아노 ‘사랑했어’로 흥을 돋궜다. 이어 한국의 리키마틴 이라 불리는 홍경민은 별순검 주제가인 ‘세상끝까지’를 시작으로 공전의 히트를 친 ‘흔들린 우정’을 부르며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홍경민은 중간 중간 재미있는 멘트와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내는 등 관객을 위할줄 아는 진정한 뮤지션의 모습을 보여줬다. 앵콜곡까지 포함해 총 10곡을 부른 가수 홍경민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공연을 본 권오희(33,여 남사면 천리)씨는 “너무나 잘 봤어요. 홍경민 씨의 매너가 너무 좋아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좋아 하는 것 같아요” 라며 소감을 말했다.

웰빙금요예술마당이 100회 특집으로 1회부터 100회까지 공연 진행을 맡아온 한 공연관계자는 “홍경민씨는 용인과 인연이 깊은 사람”이라며 “지난번 50회 때도 오고 이번에도 오셔서 자주 오시는 감사한 분"이라고 말을 했다.

특히 100회 동안 오기까지 수 없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그중 하나로 “문화행사를 보러 오시는 분들 다 좋은데 너무나 어린 애기들을 데리고 오신 분들이 있어 주의를 주면 바로 민원이 들어온다며 난감할 때가 많다”고 했다.

또한 1회부터 100회까지 줄 곳 오신분도 있다며 “서울에서 사시다가 용인으로 오셨는데 용인만큼 문화공연이 좋은 곳은 없다며 항상 감사하다고 말해주셔서 오히려 그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심택 기자  skydevil1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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