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구는 지난 3일 관내 음식점에서 기초생활보장수급대상 장애인 가족 200여명을 초청해 ‘2008 장애인가족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국제로타리 3600지구 수지 수정 로타리클럽(회장 박미선)이 주관해 열린 이번 행사는 장애인들의 재활과 자립 의욕을 북돋고 밝게 웃을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지난 6년간 지속적으로 개최된 행사다.

이날 행사는 기초생활보장수급 장애인과 그 가족,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25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장기자랑, 초청가수 공연, 문화 공연 등 개그맨 한무 씨의 사회로 다양하고 흥겨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돼 신명나는 어울림의 장이 됐다.

수정로타리클럽은 2002년 창단 후, 소년소녀가장돕기, 심장병어린이돕기, 김장김치봉사, 소아암어린이 성금전달, 세광정신요양원 시설 위문 행사 등 적극적으로 지역사회 봉사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박미선 수정로타리클럽 회장은 “장애인가족 한마당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지역주민과 함께 나눔의 행복을 실천해 지역사회 봉사 활동의 촉매제로 역할하겠다”고 밝혔다.

박재영 기자  ultrasor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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