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장 서정석)는 4일 오전 11시 기흥구 마북동 구성초등학교 일원 상가밀집지역에서 제152회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재난안전 담당 공무원, 유관기관, 마북동 새마을부녀회원 50여명은 지역 상가업소 등을 중심으로 분산 배치돼 안전관리헌장 선포 4주년을 맞아 헌장 정신을 알리고 실천하기 위해 ‘생활 속의 작은 안전 실천, 안전문화 선진화의 지름길’ 등의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안전문화캠페인을 실시했다.

시는 동절기 재난대비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일부터 오는 8일까지 안전관리헌장 실천주간(11월 2일~8일)을 운영해 안전 관련 홍보를 강화하며 ▲동절기 대비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겨울철에 가장 발생율이 높은 화재 예방 홍보를 위한 D.C운동(Disaster Clean Movement) ▲재난취약가구 안전복지 서비스 등을 펼치고 있다.

DC운동의 일환으로 가을철 산악사고 및 산불 등에 대한 예방홍보, 가정 내 가스·전열기구 안전의식 고취, 다중이용시설 구조물 및 피난·경보·소방시설 등의 안전관리실태 점검 등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수능 대비 다중이용시설과 청소년 출입빈도가 높은 업소에 대한 점검, 수급자·독거노인·장애인 등 재난취약가구 시설안전점검 등에 집중 힘쓸 방침이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연말까지 관내 경로당과 홀로어르신·장애인 등 4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자동확산식 소화기 4천개를 보급, 화재시 대피가 어려운 시민들의 인명·재산 피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 또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찾아가는 어린이안전문화교육을 실시, 인적·자연재난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안전의식을 기르는데 힘쓰고 있다. 금년 상반기에 죽전초등학교 외 27개 기관 6천여 명 어린이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매월 4일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안전점검의 날’을 통해 시민 안전 의식 계몽에 힘쓰는 한편 월별로 특화된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강심택 기자  skydevil1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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