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4일 기흥구 마북동 지역과 죽전동, 동백동을 연결하는 마북교차로 동백방향 램프를 6일 오후 2시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마북교차로 동백방향 램프는 동백-죽전간 도로의 마북터널과 법화터널 사이에 위치해 대3-6도로를 연결한 것으로 마북동을 지나지만 마북동으로 빠지는 길이 없어 주민들과 연구단지 직장인 등 출퇴근 이용자들의 불편이 있던 것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시행한 것이다. 시는 마북교차로에 총 267억여 원을 투입했다.

동백방향 램프를 개통하면 그간 동백지역에서 마북동으로 이동하는 차량들이 죽전동 단국대 앞 사거리에서 유턴하지 않고도 직접 진입하도록 해 왕복 3.6km를 단축하는 효과가 있다.

시는 지난해 10월 마북교차로 죽전방향 진․출입 램프를 개통해 서울․성남, 죽전 지역과 마북동을 연결했으며 이번 동백 방향 개통으로 동백지구와 기흥 지역 주민들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심택 기자  skydevil1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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