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여성가족위원회 간사)이 더불어민주당 용인 병(용인 수지구 풍덕천1~2동, 신봉동, 동천동, 상현1~2동, 성복동) 지역위원장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용인 병 선거구는 현재 4선의 자유한국당 한선교 의원의 지역구이며, 더불어민주당의 열세지역으로 꼽히는 지역구이다.

지난 16일, 정춘숙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식적으로 용인 병 지역위원장 경선에 출마했음을 알리며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정춘숙 의원이 지역위원장 경선 출마를 선언한 용인 병 지역은 난개발과 교통 문제, 교육 문제 등으로 오랜 시간 시민들이 고통 받아온 지역으로, 정춘숙 의원은 입법권과 예산권을 가진 현역 국회의원이자 여당 의원으로서 용인 병 지역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당찬 의지를 밝혔다. 또한 지난 14년 간 자유한국당에 외면 받아온 용인 병 지역주민과 더불어민주당 당원들의 고통에 공감하며, 더불어민주당이 빼앗긴 용인 병 지역의 명예와 자존심을 되찾아오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정춘숙 의원은 “오랜 시간 정체되어온 용인 병 지역의 정치를 바꿔야만 하는 시점이 되었다. 14년 간 자유한국당에 뺏긴 용인 병 지역을 반드시 탈환하여 더불어민주당의 승리, 나아가 용인 병 지역주민의 승리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히며, “당원 동지 여러분께 부끄럽지 않은 지역위원장이자, 용인 병 지역 발전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이끌어 낼 힘 있고 능력 있는 지역위원장이 될 것을 당원 여러분과 지역주민께 약속드린다. 당원 동지 여러분이 더불어민주당의 자랑이듯, 저 정춘숙이 당원 여러분의 자랑이 될 수 있는 지역위원장이 될 수 있도록 당원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부탁드린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춘숙 의원은 20여 년 간 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 등 시민단체에서 활동하다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에 영입되어 제20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으로 국회에 입성하였다. 2년 간의 의정활동 기간 동안 2년 연속 헌정대상을 수상하고 더불어민주당, 법률 소비자연맹, 경실련 등으로부터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으로 선정되는 등 우수한 의정활동을 인정받은 바 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