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에서는 지난 6.23(토)~24(일) 1박2일 동안 발달장애 자녀를 양육중인 아버지 8명을 대상으로 스킨스쿠버 오픈워터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해양실습을 진행하였다. ‘부자水쿠버’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2018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으로 중증발달 장애 부자(父子)가 함께하는 바다 스킨스쿠버 도전을 위하여 기획되었다.

그중의 첫 번째 단계로 장애자녀의 수중재활훈련과 기초체력증진 수업이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에서 매주 화요일 실시되고 있으며 자녀가 수업받는 동안 아버지의 스킨스쿠버 오픈워터 자격 취득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중에 있다.

지난 6.23(토)~24(일) 양일간 진행된 해양 실습은 아버지 오픈워터 자격 취득의 마지막 단계로 강원도 양양의 하슬라스쿠버에서 보트 다이빙, 18m 해양 실습 등 총 4회의 다이빙을 진행 하였으며 수영장에서 배웠던 기술들을 바다에서 사용 하면서 바다실습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스킨스쿠버의 매력에 빠져드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4회의 다이빙를 위하여 아버지들이 주말 휴일마저 반납한체 자녀와 함께 의미있는 스킨스쿠버 체험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였다.  

7월~8월에는 장애아동과 아버지들이 함께 풀장에서 스킨스쿠버 교육이 진행 될 예정이며 9월에는 바다로 나가 개방수역을 父子가 함께 진행 할 예정이다.  
 
‘부자 水쿠버’ 사업에 참여한 아버지들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연습에 매진할 것을 다짐하였고,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들과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깊은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문의 /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가족통합지원팀 031-895-3283)

신상훈 기자  shy96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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