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1일 용인대학교 보건복지대학 봉우리봉사단 30여명과 연계하여 처인구 원삼면 맹1리 행군마을의 환경 개선을 위한 재능나눔활동을 펼쳤다.

이번 재능나눔활동은 2016년부터 용인시 농촌마을인 양지면 대대1리, 원삼면 맹1리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화단조성 및 벽화그리기 등을 진행하였으며, 금년도에는 원삼면 맹1리의 마을 환경개선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마을의 이정표 팻말 제작 등을 계획하여 설치했다.

지난 5월부터 진행한 원삼면 맹1리 마을 환경조성 프로젝트는 팻말 제작 외에도 마을 곳곳의 잡초를 제거하며 깨끗한 마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였다.

마을 환경개선 프로젝트에 참여한 용인대학교 봉우리봉사단 학생들은 “2016년부터 우리 손으로 직접 화단도 가꾸고 벽화도 그리며 뿌듯하고 보람을 느꼈었는데, 올해도 이런 의미 있는 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농촌마을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웃음을 선물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김기태 관장은 “평범한 농촌마을이었던 원삼면 행군마을이 깨끗하고 아름답게 변해가는 모습을 보니 어르신들의 일상에도 활력이 생길 것 같은 기분 좋은 예감이 든다.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에 임해주는 용인대학교 학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고, 앞으로도 우리 복지관은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박재호 기자  insky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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