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유림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난 30일 관내 홀로어르신 20명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용인농촌테마파크로 나들이를 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이날 거동이 불편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워 나들이 기회가 많지 않은 어르신들을 자원봉사자와 1대1로 매칭해 나들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어르신들은 봉사자들과 함께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체험과 레크레이션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어르신은 “유림동에 5년 동안 살면서 이런 행사가 처음이었고 요즘 들어 가장 많이 웃은 것 같다”며 기뻐했다.

협의체 관계자는 “어르신들을 위해 기획한 행사지만 체험을 같이하면서 봉사자들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을 모실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호 기자  insky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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