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백군기 용인시장 예비후보는 최근 자신을 지지한다는 내용의 동의서가 나돈 것에 대한 선거관리위원회 조사 결과 혐의가 없는 것으로 결론 났다고 밝혔다.

백 예비후보는 27일 언론에 배포한 자료를 통해 “선관위가 지난 20일 일부 언론과 같은 당 경선후보가 제기한 ‘지지서’와는 무관하다고 캠프 측에 유선 연락을 해왔다”면서 “지지동의서에 대해 캠프 관계자와 같이 2차례 선관위 조사를 받아 나온 결론으로 동의서와 무관하다는 사실이 명확히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같은 당 경선후보는 이와 관련된 주장을 삼가해달라”며 “지속적으로 터무니없는 주장과 허위사실을 유포할 경우 법적인 문제 등 모든 수단을 통해 엄중히 대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백 예비후보는 또 “저는 더욱더 겸손히 낮은 자세로 정책중심의 선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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