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천초등학교(학교장 김봉영)가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동천과학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신나는 자연탐구! 즐거운 창의과학’이라는 테마로 진행된 이번 동천초등학교 과학문화축제는 학년과학부스체험, 학급자율탐구활동, 융합과학놀이, 강사체험활동, 과학탐구영역, 과학문화체험의 6개 영역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학년과학부스체험은 각 학급별 한 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학년에서 순환 수업을 하며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피젯 스피너 만들기, 회전 만화경 만들기, 황도 12궁 별자리 알기, 인체 내부 골격 만들기, 풍선 자동차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학교 화단의 식물과 동물 관찰의 생태체험, 라이언 헤드 토끼 관찰하고 먹이주기의 생명과학 수업, 휴머로이드 로봇 알기, 3D프린팅과 3D펜의 원리 이해를 위한 3D프린팅 배우기로 자연현상 및 여러 과학 분야의 관심과 과학적 호기심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융합과학놀이는 2개 이상의 영역이 통합된 창의적인 놀이 활동으로 창의력과 재미 모두를 얻을 수 있는 활동이었다. 종이컵을 이용한 놀이, 수와 규칙을 이용한 놀이, 지구를 살리는 놀이, 식물 이름 달팽이 놀이 등의 활동이 진행됐다. 과학을 바탕으로 한 신기한 마술공연을 통해 과학문화체험의 시간을 갖고 환호하는 아이들의 밝은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재미있었어요. 다음에도 또 했으면 좋겠어요. 계속 이런 행사를 했으면 좋겠어요. 라이언 헤드가 정말 귀엽고 생명존중의 마음을 가지게 되었어요.”라며 자신의 느낌을 밝혔다.

축제의 준비부터 축제 운영 내내 혼신의 힘을 들여 교육하던 동천초 교사들도 아이들의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끼며 축제의 운영의 기쁨을 표현했다.

선생님들은 “이번 축제가 대한민국 미래창조과학의 초석이 되는 훌륭한 과학자를 탄생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축제 운영 소감을 밝혔다.

신상훈 기자  shy96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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