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태권도협회(회장 강창식)가 주관하는 국기원 승·품단 심사가 지난 7일 오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강창식 용인시태권도협회회장과 심사평가위원 14명을 비롯해 용인시 관내 132개 체육관 소속 승품·단 응시자 1,500명과 학부모 및 임원, 관계자 등 모두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갈고 닦은 태권도 기량을 뽐냈다.

이번 대회에선 초‧중등학생은 일품에서 사품, 고등학생은 일단부터 삼단까지 심사를 받았다.

대회장인 강창식 용인시태권도협회장은 “태권도는 이제 전 세계 8000만 인구가 수련하는 글로벌 무예 스포츠가 됐고, 태권도가 단순히 운동에 국한된 것이 아닌 정신 건강을 위한 수련임을 인식해야 한다”며 "이제 세계를 향해가는 태권도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져야 하고, 개인의 건강은 물론 꿈이 있는 미래도시 용인의 태권도인들이 세계로 도약하는 디딤돌이 되길 기원 한다."고 말했다.

신상훈 기자  shy96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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