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 백암순대와 백암5일장으로 유명한 처인구 백암면에서 제6회 백암면민의 날 축제가 열린다.
 
 면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향토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백암면민의 날 축제는 백암면사무소 주최, 백암면체육회 주관으로 백암초·중·고교 운동장에서 지역인사 및 기관·단체, 주민 1000여명이 참석해 기념식과 체육대회, 면민 노래마당 등으로 진행된다.
 
 5일 오전 9시 기념식에는 사회복지, 체육발전, 민생치안 등 지역발전에 기여한 주민과 효자효부 등 선행시민 13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체육대회는 법정리별 선수단 12팀이 오전 10시경부터 축구·씨름·줄다리기·공굴리기·배드민턴·400m 계주 등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또 시 문화관광과 주관으로 초청가수 공연 등 ‘찾아가는 무대’와 함께 면민 노래자랑이 펼쳐진다. 마을별로 출전한 12여명의 면민 가수들이 실력을 겨루게 된다.
 
 백암면 관계자는 “백암면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한택식물원, MBC드라미아, 분청사기 도요지 등 문화관광자원, 백암순대, 옥로주 등 특산품 생산지로 유명한 지역”이라며 “면민의 날 행사를 계기로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 역량과 의지를 결집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신혜기자 yongi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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