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서정석)는 모현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위해 개발계획이 포함된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사전환경성검토서(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한다. 

 주민들은 오는 10월 16일까지 용인시 도시개발과와 모현면사무소에서 내용을 열람할 수 있다. 이의가 있는 주민은 기간 내 소정양식에 의거 시에 의견을 서면 제출할 수 있다.  오는 10월 15일 오후 2시에 모현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해당 내용에 대한 주민설명회도 열린다. 

시에 따르면 모현면 초부1·3리 일원 95만 9442㎡규모의 부지에 3912세대를 수용하는 전원형복합 주택단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주민 의견을 청취한 후 관계기관 협의 및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금년 말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부터 토지 보상이 정상 추진되면 2010년 공사에 착공, 2012년 말 준공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모현지구 전원형 복합주거단지로 타운하우스 등 유럽형 단독주택과 아파트형 공동주택을 조성할 계획이며, 2010년 개장 목표로 조성 중인 용인 초부리자연휴양림과 함께 동북부 지역의 허브로 발전시켜나갈 방침이다.

송정민 기자  yongi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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