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23일 복지관 2층 청춘홀에서 진행한 청춘난로 孝(효) 콘서트가 2017-2018년 겨울 시즌 공연의 막을 내렸다.

청춘난로 孝(효) 콘서트는 2015년 11월부터 겨울철(11월~2월)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공간에서 신명나는 콘서트까지 즐기실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청춘난로’는 겨울철 어르신들의 ‘청춘’같은 열정과 ‘난로’처럼 따뜻한 공간에서 즐기는 콘서트를 뜻하며, 겨울철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인 콘서트를 제공하고자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탄생하였다.

여름철 진행하는 바람골 카페 孝(효) 콘서트에 이어, 청춘난로 효 콘서트는 어르신들로 구성된 공연단 4팀과 오디션을 통하여 선발된 가수 8명이 열정 넘치는 공연과 ‘10초 스마일 100세 건강운동’을 통해 복지관 내 뜨거운 열정의 기운을 불어넣었으며, 콘서트를 관람하는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부쩍 활기가 도는 모습이 가득했다.

관람하신 어르신들은 “점심 먹고 무료할 수 있는 낮 시간에 복지관에서 열리는 콘서트를 보면 절로 박수치게 되고 흥겨워 진다. 즐겁게 즐기다보면 어느새 추운 것도 잊게 되고 한 번 보면 계속 빠져드는 매력이 있다.”라고 전했다.

김기태 관장은 “청춘난로 孝(효) 콘서트를 할 때 마다 어르신들이 즐겁게 따라 부르시고 박수 치는 모습을 보면 어르신들의 일상에 큰 활력소가 된 것 같아 매우 뿌듯한 마음이 든다. 어르신들의 겨울에 큰 선물로 다가갔던 이번 청춘난로 孝(효) 콘서트는 이번 여름 바람골 카페 孝(효) 콘서트로 이어지고, 겨울이 되면 다시 시작될 것이다. 우리 복지관은 어르신들이 계절마저 잊고 신명나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힘쓸 것이며,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상훈 기자  shy96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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