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풍덕천1동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한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책가방, 문구류, 의류 등 3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가정은 아버지가 아동과 단둘이 고시원에 살면서 일용직으로 생계를 꾸리고 있어 현재 동사무소에서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다양한 민간자원과 연계하는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한 물품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저소득 가구 사례관리 사업비로 마련된 것이다.

동 관계자는 “해당 아동이 학교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물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꼭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상훈 기자  shy96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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