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유림동은 관내기업인 로체시스템즈㈜ 사우회에서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매월 45만원씩을 1년 동안 기탁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장학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유림동 관내 저소득층 학생 3명에게 매달 15만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로체시스템즈 사우회는 직원 급여에서 회비를 받아 2015년부터 지역 저소득층 가구 학생 3명에게 매달 같은 금액을 정기적으로 후원해왔다.

사우회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은 당연하다”며 “일시적 후원보다는 정기적인 후원이 한 아이가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이처럼 매달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재호 기자  insky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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