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 기흥, 수지 등 3개 구청이 구청 앞마당에서 지역 농축산물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 장터를 마련한다. 농업인들이 직거래 판매로 수익을 얻고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믿을 수 있는 우수 농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지역 소비자와 농가 모두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처인구청은 9일부터 11일까지, 기흥구청은 11일과 12일, 수지구청은 8일부터 10일까지 개설한다. 직거래라 시중 가격보다 10~30%까지 저렴하다.
 
 처인구청 장터에서는 원삼배, 백옥복숭아, 한울타리 조합과 한스농원의 버섯, 마성리 밤, 포곡과 모현에서 재배한 채소, 원삼 덕이농원 계란, 원삼오리쌀, 백옥쌀, 용인시 양봉연구회 꿀, 남사 오이와 토마토, 백암면 나래한과, 백옥 포도, (주)마니커 닭 가공제품, 사슴연구회 녹용제품, 성산한방포크, 파 등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판매한다.
 
 기흥구청은 구청 광장에서 원삼배, 백옥 복숭아, 한스농원 버섯, 백옥포도, 남사 오이 등 용인시 관내 농축산물 작목반에서 출하한 농축산물을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판매한다.
 
 수지구청은 구청 주차장에서 원삼 복숭아, 백옥포도, 원삼배, 버섯, 모현 채소, 축협의 쇠고기와 돼지고기, 용인 양봉연구회 꿀, 백옥쌀, 소형 화훼, 학일마을의 된장 등 장류, 수지농협의 건어물과 수산물 등을 10시부터 5시까지 판매한다.
 
송정민기자 yongi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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