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는 9월 9일 구구데이를 맞아 양계 농가를 돕기 위한 소비촉진 홍보를 위해 삶은 계란 무료 시식, 판매 행사를 개최한다.
 
 조류인플루엔자와 사료값 인상 등으로 금년에 유독 어려움을 겪는 양계 농가들을 함께 격려하고 관심을 모으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처인구청 민원봉사과와 세무과에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삶은 계란이 소진될 때까지 시식을 진행한다. 처인구는 시식용으로 33판 990개를 마련할 계획이다.
 
 시식용 계란은 처인구 원삼면 덕이농장에서 생산된 무항생제 계란으로 처인구청 주차장에서 진행되는 추석맞이 직거래장터(9월 9일～11일)에서 구입도 할 수 있다.
 
 처인구 산업환경과 견광수 과장은 “계란 소비는 어려움을 겪는 양계 농가를 도울 수 있을 뿐 아니라 물가 상승으로 고통이 많은 소비자들이 싼 값에 구할 수 있어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며 계란 소비를 권했다.
 
 구구데이는 9월 9일을 숫자로 써서 읽으면 닭의 울음소리인 99(구구)가 된다는 데서 나온 것으로, 농림수산식품부에서 닭고기, 계란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정한 날이다.
 
송정민기자 yonginnews@empal.com
 
 
 
 

용인뉴스  webmaster@yonginnews.net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