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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 1일 문을 연 수지구 신봉동주민자치센터 신청사에서 운영하는 주민자치센터 역사체험프로그램에 주민 호응이 높아 화제다.

 교과서 속 역사현장과 문화재를 탐방하는 신봉동 주민자치센터 역사체험프로그램은 주민자치위원회 문화체육분과에서 기획한 특화사업이다. 학교와 학원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들이 역사현장 지식을 쌓고 인성개발에도 도움을 얻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2기 행사로 지난 8월 25일 ‘충북 괴산편’을 진행했다. 이날 주민자치센터 담당 공무원, 주민자치위원, 신봉동 관내 초등학생 4학년~6학년 등 30여명은 충북 괴산에 자리한 김유신 장군 탄생지 및 태실, 길상사, 보탑사, 농다리 등을 견학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교과서에서만 알았던 유물과 유산을 직접 보니까 살아있는 역사를 느낄 수 있었다”며 “소중한 체험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신봉동 주민자치센터는 지난 7월 29일에 1기 역사체험-부여편을 호응 속에 진행한 바 있다.

신봉동주민자치센터는 지난 5월 1일 개소 후 현재 제2기 29개 프로그램에 1400여명이 수강 중이다. 자치분과, 문화체육분과, 복지봉사분과 등 3개 분과로 구성된 주민자치위원회의 11명 주민자치위원들이 운영한다.
 
 오는 6일과 7일에 3기 회원을 모집, 10월 1일부터 12월 30일까지 3개월간 진행한다. 홈페이지(www.sinbongdong.com)에서 강좌당 모집인원을 선착순 무료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신봉동주민자치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3기 역사체험 프로그램은 별도 기획해 운영할 계획이다.(031-261-2020)

박재영기자 yongi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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