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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지구는 추석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집중 환경정화활동에 착수했다.
 
 8월 25일부터 본격적인 귀성행렬이 시작되는 9월 12일까지를 특별청소기간으로 지정해 생활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고 수지구 전 구간을 청소 담당 부서장과 동장들이 수시로 순찰해 청소취약지구를 파악하는 한편 정기적인 청소 외에 특별기동처리반을 설치해 유사시 처리하도록 했다. 또 소속 환경미화원과 청소차량의 작업시간을 연장해 청소공백기간을 최소화하고 노면 청소차 운행 시간을 재조정해 확대 운행하기로 했다.
 
 각 동주민센터도 공직자와 유관단체가 참여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하고 구청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공직자와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대대적인 대청소를 실시해 클린수지 이미지 조성에 적극 나선다. 환경정화 활동 협약을 맺은 삼성반도체 사회봉사단 등 자원봉사단체와도 연계해 시민이 앞장서는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고속도로변 녹지공간 청소와 도로변 적치물, 상가주변, 뒷골목, 승강장 주변 등에 대해 생활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게 된다.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8월 25일 쓰레기 상습무단투기 구역 네 곳에 무인감시카메라도 설치해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노력도 하고 있다.
 
 수지구 청소행정 담당자는 “수지구는 청소관련 부서만이 아니라 전 부서가 합동으로 버스승강장, 주요도로변, 성복천과 탄천 등 주요 하천도로에 대해 로드체킹을 수시로 실시해 쓰레기가 방치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로드체킹으로 명절기간 동안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영기자 yongi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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