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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정성이 담긴 한 끼 식사지만 독거노인들의 건강과 행복에 큰 보탬이 됐으면  합니다"
 
 새마을 부녀회 회원들이 그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18일 새마을회관 내 무료급식소에서는 앞치마를 두른 봉사자들이 독거노인 및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 50여명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있었다. 조리실의 뜨거운 열기 때문에 힘들 법도 하지만 밥과 반찬을 제공하는 그들의 손길에선 미소가 끊이질 않았다.
 
 새마을 부녀회는 작년 2월부터 시작해 매일같이 주변에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사랑의 무료배식'을 실천해오고 있다. 용인 관내 30개 읍면동 부녀회원들이 모여 순차적으로 따뜻한 온정을 베풀고 있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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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자원봉사자로 나선 이동면 부녀회장은 "봉사활동을 하면서 제 손을 잡고 고맙다고 눈시울을 붉히시던 어르신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작은 나눔의 실천이 누군가에게 큰 행복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하고 있다"고 뿌듯해 했다.
 
 새마을 부녀회 주명숙 회장은 "여기 오시는 어르신들이 대부분 누군가의 사랑의 손길을 필요로 하시는 분들이다"며 "비록 한 끼의 식사지만 이로 인해 그 분들의 허전한 마음까지 가득 채워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 부녀회는 '이웃과 더불어 잘 살아보자'라는 마음으로 노인들을 위한 위안 잔치 와 헌옷 모으기, 동전 모으기, 사랑의 집 고치기 등을 실천하며 우리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모든 봉사에 힘을 쏟고 있다.
 
문보미기자 yongi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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