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부동산시장이 침체돼 분양물량까지 급감한 가운데 올 가을 용인에서는 성복지구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또한 2008년 최고의 이슈지역인 광교신도시가 첫 분양을 앞두고 있어 인근 지역인 용인 주민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우선 성복지구에서는 총 1314가구의 대단지를 분양한다. 건설업체인 고려개발은 성복1, 2차 e-편한세상에 476가구, 838가구를 각각 9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또한 GS건설은 신봉동 416-9번지 일대에 신봉자이 6차 299가구를 공급한다. 공급 면적은 109∼197㎡형으로 중대형 평형 위주다. 2009년 용인~서울간 고속도로가 완공될 예정이며, 지하철 신분당선 연장선도 2014년에 개통돼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신도시 및 판교신도시 중간에 위치해 있어 발전 가능성도 높다. 
 
  역북동에서는 우남건설이 109~171㎡형으로 753가구를 공급한다. 이밖에도 마북동에서는 대림산업이 145∼147㎡형 총 11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동백∼죽전 간 자동차 전용도로 및 동백∼구갈도로 확장공사가 마무리돼 교통여건이 개선됐다.
 
  한편 9월 첫 분양이 시작되는 2기 신도시인 광교신도시는 수원과 용인에 걸쳐 11,278,267m² 규모로 건설된다. 첫 분양단지는 울트라건설이 시공을 맡아 A21블록에 110~143㎡ 1천1백78가구를 분양한다. 02)3707-7031
 
▲9월 주요 분양예정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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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보미기자 yongi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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