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라스하우스 형태의 주거단지     © 용인뉴스

 모현면 초부리 일대에 추진 중인 전원형 복합주거단지가 유럽형 주거단지 형태로 2013년 이전까지 조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전원형 복합주거단지는 초부리 일대 95만9천여㎡에 3천900여 가구가 들어서는 타운하우스 및 테라스하우스 중심의 유럽형 주거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초부리에 추진되는 이 단지는 아파트 위주의 기존 주거단지와는 달리 자연환경을 최대한 이용하고 경제성을 살린 유럽형 타운하우스와 테라스하우스가 주류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타운하우스는 중앙에 배치된 공동정원 주위로 3층 이내의 단독주택이 들어서는 형태이며 테라스하우스는 계단모양으로 후퇴하면서 상하로 주호가 겹치는 형태로 자연지형을 최대한 살려 조성되는 형식이다.
 
 두 형태 모두 유럽에서는 보편화 된 주택 건설 방식으로 새로운 개념을 도입한 시는 늦어도 내년 말 이전까지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 실시계획 승인 등의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 짓고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성사업은 당초 계획했던 2013년을 넘기지 않고 준공할 방침”이라며 “경제성과 자연친화적인 면을 겸비한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개념의 주거단지로 개발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재영기자 yonginnews@empal.com

용인뉴스  webmaster@yonginnews.net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