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복동은 조선 고종32년(1895년) 용인현 수진면(水眞面)의 성복동(星福洞)이었으나 1914년 3월 1일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용인군 수지면 성복리(星福里)로 고쳐졌고, 1996년 3월 1일 도농복합으로 용인군이 용인시로 승격되고, 수지면이 수지읍으로 승격, 2001년 12월 24일 수지출장소의 설치로 분동되면서 상현동과 성복동이 설치되었다.

전하는 이야기로 이 마을에 성주 이씨가 터를 잡아 집성촌을 이루어 살게 되었는데 이씨들이 복을 받으라는 의미로 성복(盛福)이라 하였으나 후에 '별 성(星)' 자로 바뀌었다는 속설이 있다. 『1872년지방지도』에는 '이룰 성(成)' 자의 성복동(成福洞)으로 표기되어 있다. 마을이 용인 성복동 느티나무깃들었다 하여 붙여졌다 하는 응곡(應谷 · 응골 · 매재골) · 도리실 · 능구리 · 도탐말 · 안골 등 여러 자연마을이 있다.

1930년대까지 산판이 있어 수원장에 나무를 내다 파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오지였으나 수지지구 택지개발 사업에 힘입어 현재는 그 흔적을 찾을 수 없다.

면적은 4.94㎢으로 경지 면적은 0.39㎢이며, 밭이 0.18㎢, 논이 0.22㎢, 임야 2.61㎢이며, 2016년 12월 31일기준 12,781세대에 38,088명(남자 18,393명, 여자 19,695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성복동 동쪽은 백운산~광교산~형제봉~응봉[236m]으로 이어지는 형제봉 산계가 뻗어있어 해발고도가 높고, 서쪽은 신갈단층선의 영향으로 탄천이 북쪽으로 흘러 저지를 이룬다.

따라서 성복동에서 제일 큰 하천인 성복천을 비롯하여 이 일대의 주요 하천인 동막천·손곡천·정평천은 모두 동쪽에서 서쪽으로 흘러 탄천에 유입된다.

성복천은 성복동의 한가운데를 동서 방향을 가로 질러 흐르는 가장 큰 하천이다.

문화 유적으로는 대원사를 비롯하여 수령이 600여 년으로 추정되는 성복동 느티나무, 조선 중기의 문신 이자견 묘 등이 있으며, 성복동주민센터 바로옆에는 이빈 효자정려각이 자리잡고 있는데,

이빈은 성주이씨 문열공파 15대손으로, 효심이 돈독하여 노모의 부양을 위해 모든 정성을 다하였다. 노모가 한겨울에 참외가 먹고 싶다는 말을 듣고 설중에 열린 참외를 따다가 봉양하였고, 얼음을 깨고 잉어를 잡아다 봉양하니 원근에 칭송이 자자하였다. 후일에 철종이 이를 듣고 효자로 정려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주요기관으로는 성복초등학교, 효자초등학교, 성서초등학교, 성복중학교, 성서중학교, 성복고등학교등이 있고, 주요교통으로는 용서고속도로 서수지나들목, 신분당선 성복역 경남여객, 대원여객, 수원여객, 마을버스 등이 있다,

성복동은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청소년지도위원회, 체육회, 방위협의회, 노인회 등의 각 단체장과 회원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수시로 단체장 회의를 개최하여 각종 주민 행사를 추진하며 지역현안등 문제점을 해결하고, 지역발전방안에 대하여 논의하는 등 지역화합을 이루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통장협의회에서는 매월 2회씩 통장협의회 회의를 개최하여 지역발전과 화합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동정 홍보사항 등을 관내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잘못된 부분은 시정하도록 하는 등 지역의 최일선에서 시정 알리미로 역할을 다해오고 있다.

“맘과 맘이 통하는 성복동” 이라는 구호로  동장, 행정팀장, 복지팀장 등 직원 16명과  33개통장을 회원으로 하는 단체톡을 개설하여  동장이 직접 지역내의 불편사항을 사진과 함께 올려 다양한 민원사항이 즉각 처리되도록 하고 동 주민센터에서 처리결과까지 단체방을 통해 안내하여 즉각적인 피드백이 이루워지도록 하여 성복동이 발전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성복동주민센터 2~3층에 위치한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주민들의 여가 및 문화용구 충족을 위하여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매월회의를 통하여 건강기체조,요가,헬스,기타교실,하모니카,피오피,주부노래,풍물,다도,댄스스포츠,라인댄스,줌마덴스,한국무용,영어,일본어,중국어,컴퓨터,요가,유화,뎃생,서예,수채화,등 52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1년에 한번씩 작품발표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기회를 주고있고, 2017년에는 용인시에서 주체하는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에서 수지구 대표로 풍물팀이 출전 하기도 하였다. 또한 주민자치위원에서는 매월 넷째주 목요일에 자원봉사날로 지정하여 관내 시설 및 독거노인 등을 방문하여 자원봉사를 실시하는등 취약계층 복지증진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성복동체육회에서는 다양한 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생활체육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성복주민 광교산등산대회, 척사대회 등을 실시하여 동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되는 기회를 마련하기도 하였다.

또한 줌마렐라 축구대회, 수지구 한마음체육대회 등을 추진하면서 선수모집과 훈련등에 세세하게 기획하고 실행하여 선수들이 역량을 발휘하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금번 제4회 수지구민체육대회에서는 참여 선수 및 주민들이 즐겁게 운동 하고 응원할 수 있도록 먹거리, 볼거리를 풍성하게 준비하여 다른동 주민들로부터 부러움을 사기도 하였고, 민관이 진정으로 화합하는 날이 데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새마을부녀회에서는 각종 지역행사시 앞장서서 음식봉사와 궂은일을 도맡아 하고 있고, 매년 명절때 마다 각종 생필품을 공동구매하여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바자회를 실시하여 지역주민의 생활비 절약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매월 독거노인 급식봉사를 실시 홀로어르신들이 따듯한 한끼를 드실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지역에서 어렵게 생활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청소년지도위원에서는 매월2회 관내 우범지역 과 유흥지역을 순찰하여, 청소년들이 탈선하지 않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바자회를 실시하여 수익금으로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2012년부터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예절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각 학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관내 청소년들이 탈선하지 않고 올바른 가치관과, 국가관을 가지고 살아가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성복동 관내에서는 청소년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데 커다란 기여를 하였다.

성복동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구성하여, 지역사회 복지자원발굴을 통해 지역복지공동체를 형성하여 모두가 살기좋은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결식우려가 있는 저소득 소외계층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어려움이 없는지 파악하고 있으며, 매월 일정금액(21만원) 상품권을 지급하여 생활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취약가구 80여가구에 대하여는 특별관리하고 있으며, 명절이나 연말에 특별지원금을 지급하여왔다. 2017년에는 80여가구에 1,600만원을 특별지원 하였고, 연말에 추가로 800여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성복동은 용인시에서 부자동네로 알려진 만큼 소외되는 사람들이 없도록 하는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성복동에서는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타지역 주민들도 많이 이용하는 광교산을 걷고싶은 산책로로 조성하기위하여 단체장들과 주민들이 참여하는 환경정화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성복천을 중심으로 제초작업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도시미관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박길준 동장은 “맘과 맘이 통하는 성복동” 을 만들기 위하여 주민과, 단체, 성복동직원이 모두 참여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더불어 지역내 치약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현제 추진중인 사업을 더욷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며, 다양한 주민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주민참여 소통을 통해 주민 눈높이에 맞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여 “맘과마음이 통하는 “신뢰받는 동정을 구현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신상훈 기자  shy96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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